한국음식이 먹고싶어요



취나물이 먹고싶다.
말린 취나물 말고 생취나물 무침이.
참나물도 먹고싶다.
달래무침이랑 달래된장국도.(지금은 한국에 있어도 못먹겠지만;)

약밥이 먹고싶다.
남이 만든 떡국과 떡만두국도.
특히 떡만두국은 김가네(맞나)나 김밥나라같은 싼 체인점의 저렴한 떡만두국이.

닭갈비으엏엏어허어헝허엉허엉ㅎㅇ
한국에선 그닥 사랑하지 않았던 탕수육도.
순대국으허언러얼어허어엏어엉

뼈다귀해장국의 그 우거지 무더기가 그립다.
감자탕 비스끄무리한 건 이곳 한국 식당에 가도 있긴 하지만
우거지는 없단말야!!!!!!!!!!!!!!!!!!!!!!!!!!!!!!!!!!!!!!

심지어 난 한국에서 쳐다보지도 않던 부대찌개가 먹고싶어져서
조만간 집에서 만들어먹을(ㅜ.ㅜ) 결심 중이다.

길거리에서 파는 닭꼬치와 부산 빨간오뎅이 그립다.
길거리에서 파는 호떡도...
길거리에서 파는 오다리도...
내 살아생전 이런 구질한 음식들이 그리워질 거라고는...;

값싼 호프집에서 맥주와 함께 시키는 얼큰한 알탕과
미원 범벅의 닭똥집구이가

그립습니다.


아아

고초의 밈산부

김히빗.





by Hibis | 2009/11/22 07:08 | Hibis의 나날 | 트랙백 | 덧글(10)

 

나의 semi-단골 가게 [담음]




올 여름 한국에서 거의 단골이 되어버렸던 담음...

뭐랄까 이전에도 자주 가긴 했지만요
올 여름엔 특히
가능하면 다양한 가게들에 도전하고 싶어! VS 귀찮아
의 자아의 싸움에서 후자의 압도적인 승리-_; 로 인해...

이날은 디너코스 하나와 여러 가지의 단품 요리들을 주문했었던 것 같아요
(역시 지금와서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식전빵...
말했듯이 페스트리;
하지만 맛있어요;



좋은 센스
퓨전을 지향하면
테이블클로스 안 깔아도 안 빈해 보이고;



유리 '잔'에 담겨져서 나왔던
차가운 단호박 스프
이것도 좋았숴요>_<
위에 뿌려진 건 사워크림이었던가?



마스코트 수프
부푼 페스트리 생지 안의 따뜻한 수프



이날은 야생버섯 수프였습니다.
당시 김히빗 상태 매우 안좋아서 주문한 음식의 1/3정도 겨우 먹을 수 있었는데
이건 결국 다 해치워버렸어요-0-/ 



담백한 흰살생선
여름에 걸맞는 유리 플레이트...
이런 투박한 유리 플레이트의 장점은
여름에 정말 시원해 보인다는 것
단점은 물론 겨울에 안 쓰인다는 것;



넛트류와 석류가 잔뜩 들어간
어린 채소의 샐러드
위에 선명한 빨간색 채소는 신선한 맛의 비트



미니로즈 꽃잎으로 장식한 파스타
코스의 파스타라서 실제 양은 여자 손바닥 크기만큼



왕새우 리조또...
잘 구워진 왕새우가
치즈향 솔솔 나는 리조또 안에서 헤엄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의 김히빗
입에도 못댐..._no 지금 생각하면 워우워



홍시였나 밀감 셔벗
물론... 접사했기 때문에 크게 보이는 사이즈입니다



안심 스테이크와 송이버섯의 조화
저 솔솔 뿌려진 잣가루를 보세염 아휴
물론 당시의 김히빗 이것도 못먹음ㅜㅜ



왕새우와 레몬을 곁들인 구운 치킨의 메인 메뉴// 



요렇게 이쁘장한 그릇 아이들을 판매하고 있었네요//
이 카테고리에 몇 번 올렸었지만
담음은 개그맨 김한석씨 소유의 레스토랑으로
한국 도자기만을 사용하고 또 판매도 하고 있어요. 
도자기엔 only 한국 음식이다 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서
이렇게 이것저것 시도해 본다는 게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정말 맛있었던 티라미수...
도자기 컵에 담기니까 중후해 보였어욬ㅋ



이 아이는 뭐시였던가
하여튼 디저트의 하나였어요



시원하고 예뻐보이는 설탕공예



수제작한 종이 컵받침(종이랍니다!)과
도자기 컵에 담긴 녹차^^


점심으로 얄팍한 샌드위치 하나 먹고 이 글 쓰는데
뭔가 셀프고문이네요-_;; 자학도 아니고;
이웃분들 땡쓰갓프라이데이 행복하게 보내세요!^^








by Hibis | 2009/11/20 08:47 | ┗ Hibis in Korea | 트랙백 | 덧글(9)

 

어메이징한 근황 2




조금씩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어서 너무너무너뭔우머ㅜㄴ어문 ㅜㅁ나ㅓ움나ㅓㅜ안머ㅜㅇㅁ 기쁜 나날입니다ㅜㅜ 흑흐긓
가을 날씨와 쌀쌀한 초겨울의 날씨 정말 좋아하는데... 가을옷과 겨울옷도 좋아하고, 가을이나 겨울에 어울리는 따끈한 음식들도 사... 사... 좋아합니다(감자탕이나 순대국이나 길거리 오뎅 같은 것들)
최근엔 또다른 이유로 쌀쌀한 날씨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랄까 정말이지 피부는 에어컨크리로 싸늘한데도, 손발을 만져보면 마치 손바닥 발바닥에서 불꽃도 쏠 수 있을것 같다능;; 불꽃밈산부 김히빗;;


날씨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낮에는 덥지만(게다가 지금은 체온크리로 더 덥지만)밤에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자면 바람이 쌩쌩 불고 제법 추워요.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어른들도 감기에 걸리기 일쑤인데 아기들은 어떨까... 같은 걸 생각하면 음; 조금 걱정이 되려고 합니다.
히빗: "주니어야 요새는 밤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단다"
뱃속의 주니어: "......"
히빗: "근데 주니어가 태어나면 어쩔까나"
뱃속의 주니어: "......"
히빗: "......주니어야 혹시 온도조절기능같은 거 갖고있니?"
뱃속의 주니어: "......???????-_-;;;;;"


오늘은 달달한 빵이 먹고 싶었지만 사러 나가기가 너무 귀찮아서(<-도보5분거리) 집에서 엔젤케익을 구웠습니다.
엔젤케익이라고 하니까 뭔가 있어보이지만 사실은 세일해서 2불짜리인 노란색 케익믹스(..)
양키식의 지나친 달달함이 괴롭긴 하지만 의외로 금방 구운 건 먹을만 하거든요-_; 에또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하긴 김히빗은 요새 각종 달달한 것들을 입에 달고 사는데 달달푸드가 떨어진 날에는 냉동와플(아...눙무리)을 구워서 누텔라를 치덕치덕 발라먹는 괴식을 하고있는지라ㅡㅜ
한국은 파X바게트도 있고 뚜X쥬르도 있고 동네 제과점들도 많고 하여튼 싼 빵집이 너무너무 많아서 좋아요. 한국의 체인점 빵들이 그립습니다... 흑흑흐긓 부산 빨간오뎅도 그립다능(왜이게결론) 아악 맥반석 피데기 오징어!!


며칠 전에 베이비샵에서 이런 걸 봤어요


아기양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모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62초 전에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받은 괴문자


"I was told to text the sexiest person I know... and"




"since it's silly to text myself, do you mind forwarding this to me? Thanks you're awesome! Lol"


아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케 여기저기 똘킹들이 넘쳐나...ㅋㅋㅋㅋㅋㅋ







by Hibis | 2009/11/18 13:07 | An Amazing World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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