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03일
낫토를 먹자
낫토를 먹고 있어요
낫토 낫토 해도
스시 먹으러 가서 테마끼 같은 걸로 주문해서만 먹었고
이렇게 낫토를 직접 통째로 사본 건 처음이다.
(이번에도 내가 산 게 아니고 누군가에게 받은 거지만...)
그래서 조금 기대
오래 전 어린 시절 낫토를 처음 먹어봤을 땐
이뭥미-_-! 씹어도 씹어도 안씹혀-_-! 라는 연유로 식감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 특유의 맛만은 처음부터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었다.
랄까 맛 괜찮은데;;
어릴 때부터 다양한 음식을 먹여주셔서 지금 이렇게 못 먹는 것 없이 자유롭게 미식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각설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낫토 뚜껑을 열어보았다.

몽글몽글한 아이들의 모습...

젓가락으로 힘차게 저어봅니다.

점점 끈기가 생기는듯...
저으면 저을수록 끈기가 생긴다더니 나루호도-
이 모습을 보며 은X의 모 스토킹 캐릭터(..)가 생각나는 나의 가슴에는
부정할 수 없이 면면히 흐르는 덕쿠의 정신이

돌이킬 수 없는 끈기의 길로
어쩌면 끈기=스토킹 컨셉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해봄
(덕쿠질에서 도통 벗어나지 못한다)

ㅎㄷㄷ
그럼 일본 김도 준비해서(무스비용 김을 샀지만...) 먹어봅니다.

따뜻한 밥 위에 낫토를 올리고,
함께 들어있던 달달한 간장소스와 겨자소스를 뿌리고,
송송 썬 파를 듬뿍 올려 한입에-


맛있네요☆
반전없음
# by | 2009/04/03 11:35 | ┗ Hibis, overseas | 트랙백(2) | 덧글(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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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주신 블로그에 방문하긴 했는데 덧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을 하라고 네이버가 강요하길래 심플하게 눈팅을 했어요^^;;;;;;;;;;;;;;(뻔뻔한 얼굴로)
근데 저 트랙백은 누가;
그러게요 요 밑에도 달리던데=_=;
게다가 이 포스팅과 밑의 포스팅은 한국요리도 아니건만...?
본문에 언급하셨던 모 캐릭터가 누구인지는 몇 초동안 생각해야 했지만요;
요새 인터넷 속도 진짜 끝장나는지라 못봐서 완전 궁금해 죽겠습니다 흑흑
뭐 인터넷 속도는 일년 내내 끝장이지만...
전 낫토는 정말 무리라 ㅠ_ㅠ;; 청국장도 못 먹어서 ㅠ_ㅠ;;
히빗님 멋져요 역시 그 미모의 비결은 No편식이었던것이근영+_+_+_+_+
(즈는 지금 정신상태가 피폐한지라 oTL....)
낫토에 휘감겨 쓰러진다거나 하는 덧쿠스런 반전화면따위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아 청국장 저도 어릴 땐 별로 안 좋아했는데
크면서 먹게 됐어요ㅎㅎ
전 나름대로 음식에 이미지를 부여해서 먹는 타입이라서(<-할일도 참 없다는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올법한 코멘트) 편향적인 식성도 많이 개선된 것 같아요.
근데 그 여자는 진짜 도헨타이던데←
음식에 이미지를 부여한다라..그렇군요!!
근데 그 이미지랑 맛이 어긋나면 더 힘들지 않을까요 ;ㅅ;
(여전히 낫토가 두려움 ㅋㅋ)
그,그근데요 히빗님 ㅠ_ㅠ;;
제가 포스팅 해 놓은 그 드라마의 남자배우 있잖아효,
걔 속도위반으로 이번 달에 입적한대요 엉엉엉 ㅠ_ㅠ_ㅠ_ㅠ_ㅠ_ㅠ_ㅠ;;
좋아하게 된 지 일주일 밖에 안 됐는데 너무 히도이함 ㅠ_ㅠ_ㅠ_ㅠ;;
그래서 헤럴드 경제가 뭐라고 떠들어도 글씨가 눈에 잘 안 들어와요 ㅠㅠ
내 소녀심을 짓밟아뭉개다니 제길 ㅠㅠ
전 파를 싫어했지만
'파를 먹으면 사람이 소로 보이는 병에 안걸린대' 라는 전래동화를 읽고
파가 좋아졌다든가... 하는-_;;
어엉어어어어어어어엉어엉넝넝넝
역시 미남미녀는 주변에서 가만 놔두질 않는군요!ㅜㅜㅜ
낫토의 구수한 맛..
좀 더 비위가 좋거나 하루 에너지가 더 필요하다고 느끼시면
저기에 날계란을 넣어서 드셔도 좋고요.
(비릿함을 없애기 위해 추가 겨자 투하~)
아무래도 양이 불만족스럽다 싶으시면
콩을 사다가 증식시켜 먹는 것도 좋습니다.
역시 날계란이라면 유기농 유정란을 넣고싶습니다...(가난식단주제에 끓어오르는 럭셔리의 영혼)
겨자는 동봉되어 있는 것만 넣었는데 시판 겨자를 그냥 넣어도 되나요~?
(그보다 동봉된 양념간장 맛이 전혀 달라서... OTL)
일본마트에 가야겠네요.
그나저나 Twiggy님 일반 쌀밥보다 현미라든가 잡곡밥을 더 선호하시나봐요+_+ 웰빙적이시라능!
나중에 낫토 드시고 후기 기대할게요~ 훗훗
청국장과는 좀 다른 느낌인데 낫토를 못먹는 사람들의 경우 맛이나 냄새보다는 식감때문에-ㅅ-; 못먹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식감도 사랑스럽다고 생각하고 마인드컨트롤하고 먹으면 제법(..)
세끼를 밥이랑 낫또만 두달 먹었더니10kg정도 살이 빠졌고
더불어 항상 쾌변 -_-d
오오 쾌변 오오
오늘부터 낫또 덕후가 되겠습니다
언능 프메2나 하시지 못합니까
그 뭐랄까... 저 역시 처음 겪는 음식에 대해선 좀 거부감이 생기긴 하지만(닭발이라든가) 꾸준한 마인드컨트롤로(못먹는게 많아지면 미식활동 못하니 닥치고 먹어야한다 먹어야한다) 찰나의 혐오를 극복하면 새로운 세상(식탐의)이 열려요!
오늘따라 괄호가 많네요^-^;
얼마전에 낫토 포스팅 했는데 저와 정반대군요
느끼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낫또에 무언가를 넣어먹는다는 의미는 저에게
낫또의 맛을 아예 덮어버리지않는한 무리인듯싶습니다.
보기만해도 울렁거려지는군요
그래도 맛있겠드셨다니....
그걸 갖고 있던 재일교포 언니는 공항에서 우메보시를 알수없는 동양의 고기(..)로 착각한 미국 검시관에 의해 대수모를 겪고......-_-;
저에게 우메보시는 '대난동 물품이지만 우동에 넣으면 얌전해져!' 같은 이미지지만, 좋아해요!
댓글 먼저 읽어볼 껄;
파를 넣어서는 안먹어 봤는데 한번 먹어봐야 겠군요 ㅎ
맛있어요!>.< 그릇만 더 컸다면 정말 듬뿍 넣어서 먹고싶은...
(콩과 두부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인가...)
건강하게 토실토실 해지는 게 바로 제대로 된 다이어트의 결과가 아닐까요.
뭐든 과식하면 다 쓰이지 못하고 몸에 남아버리니까 조심해야겠지요. ^^
기숙사에서 인터넷은 잘 되는거구요? 므흣+_+
좌충우돌 교환학생기 기대하겠습니다~
낫토, 좋은 요리죠.
완전 발효 식품으로 구내염 예방과 피부 미용에 특히 좋고.^^
항상 구경만 하다 댓글 다는건 오랜만인것 같아 조금 부끄러워요.
낫토...ㅠㅠ..몸에 좋다는데 저도 좀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시도도 안해보고 꺼리는건 나쁜거라는거 아는데도 냄새가ㅠㅠ..강력하더라구요.
그런데 사진은 참 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