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누군가의 식사일기와 약간의 레시피



간만의 식사일기...ㅎㅎ
히빗의 식사일기를 보면 최근 그녀가 어느 나라 요리에 삘받아 있는지를 확연히 알 수 있는 것임이다-_-;

요샌 짬밥이 늘어서() 그런지 예전보다 현저히 밖에서 사먹거나 leftover로 때우는 횟수가 많아졌다. 아 몰라... 건강... 젝희랄ㅜㅜ
난 요리 스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요리를 좋아하는 인종은 아니거등여...

특히 요리 중 제일 싫은 것 중 하나가 베이킹이다- 어휴 사먹고 말지( -_) 제빵 제과 집에서 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물론 며칠 전엔 믹스를 사다가 독일 초코케익을 구웠지만 뭐 독일인지 나발인지 잘 모르겠다며... 맛은 없다는거며... 하지만 재료 사들이긴 더 귀찮다는거라며...
근데 스콘은 한 번도 구워본 적 없는데 집에서 구우면 맛있을까(솔깃)






있는 재료로 마구 만든 파스타

어리고 부드러운 아스파라거스,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즙이 많은 화이트 머시룸을 가득 집어넣은 크림소스 파스타.
사실은 냉장고에 1~2개씩 남은 재료를 처치하기 위해 애쓴 흔적.


중화요리의 빠질 수 없는 재료인 choy sum이다.
난 녹색 야채를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ㅡ내가 비록 전체적으로 육식에 가깝긴 하지만 녹색만 보면 아삭아삭 미친듯이 씹어먹고(???) 싶은 충동을 가슴 속 가득히 느낀다ㅡ 발견하자마자 덥썩 들고 왔다.

마늘과 소금으로만 살짝 맛을 내고 샤오싱(Hsiao xing) 와인으로 볶아낸 choy sum...
식감은 부드럽고 맛은 마일드하다.
이렇게 한번 해먹고 난 뒤에 내가 매우 좋아하게 된 야채류 중 하나.


같은 날 일본 가정식 니꾸쟈가도 만들었다.
약간 좀 스튜같은 느낌으로 만들려고 국물을 많이 내봤다.

비프가 아닌 돼지고기를 넣기 때문에 영양적으로도 쵸큼 더 우월하고 경제적이기도 하다.
소고기도 맛있지만, 오래 뭉근하게 삶아낸 돼지고기 역시 매우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만들기도 쉽고 만들었을 때 왠지 공들인 느낌도(공들인 건 전혀 없지만도) 나는 요리;



맥주(스타우트)에 마리네이드한 립.

기네스 스타우트와 디종 머스터드를 섞어 하룻동안 재워두고,
굽기 전에 통후추와 말린 바질, 파프리카, 육두구로 잔뜩 맛을 내어서,
넉넉하게 시간을 들여서 오븐에서 2시간이나 구우며(숯불 그릴에 구울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중간중간 꺼내서 김히빗 특제 소스를 발라주었던 스페셜 립-

너무 강하지 않은 불에서 천천히 오래 구우면, 진짜 입 안에서 살살살 녹을 정도로 살점이 부드러워지고 맛이 깊게 배인다♥

맥주향이 은근하게 느껴진다... 우왕굳ㅜㅜ
난 이제 아웃백의 구질구질한 립 따윈 먹을 수 없게 되고 말았다능...!


립과 같이 먹었던 더운 야채들

당근과 브로콜리... 최고
작은 버섯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테지만 없었던 관계로 주키니.



어느 날은 혼자서 점심으로 페스토를 솔솔 뿌린 파스타를 만들었는데

잣과 바질로 만든 페스토... 는 코스코에서 사온 것-ㅅ-
어느 날 그냥 괜히 꽂혀서 사왔는데
역시 수제에 비해 조낸 맛도 없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지만 집에서 잣을 갈아서 페스토를 만들라니... 어휴 그냥 히빗을 갈아드세여;;
신혼 2~3개월이었다면 도전해봄직한 야심찬 과제일수도 있겠지만 난 이미 신혼 반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커플이므로 그냥 안먹고 말지말입니다...
진짜 시판 소스 치고 먹을만한 게 없다는 것이다.



어느 날 만들어 본 중화요리 中 1
이름하여 Spicy Beef in Lettuce Cups.

만들기도 쉽고 만들어 놓으면 중화요리답게 화려해서 괜찮고 맛도 있고-
레시피는 밑에-

[양상추 컵의 매콤달콤 비프]


=Spicy Beef in Lettuce Cups 4인분(starter)=

-재료: 20개의 작은 양상추 잎(Bibb, Boston, 또는 iceberg 종류), 0.5파운드 다진 소고기, 간장 3TBSP, 식용유 2TBSP, 드라이셰리(또는 샤오싱 와인) 2TBSP, 다진 생강 2TBSP, 녹말 2tsp, 다진 마늘 1TBSP, 설탕 0.5tsp, 소금 0.5tsp, 고춧가루 0.5tsp, 다진 파 3TBSP, 참기름 1TBSP

-조리법
(1) 작은 볼에 간장, 술, 녹말, 설탕, 소금 넣고 녹이면서 잘 섞는다.
(2) 다른 볼에 고기를 넣고, (1)의 마리네이드를 반만 섞어 10~15분 재워둔다.
(3) 중-강불에 웍을 올리고, 식용유를 넣고 달군 뒤, 마늘과 생강을 1분간 저어가며 볶아 향을 낸다.
(4) 고기를 웍에 넣고 1~2분 볶는다. (1)의 남은 마리네이드로 간을 맞춘다.
(5) (4)의 고기를 준비된 양상추 컵에 보기 좋게 담는다.




생애 최초로 만들어 본 미역국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홍합살을 잔뜩 넣고, 홍합이랑 새우 엄청 듬뿍 넣어서 우려낸 국물로 끓여냈어요- 호호

진짜 맛있었다-ㅅ-♥
미안해요 마망. 마망의 미역국보다 맛있었다능.........._no
근데 우리마망은 워낙 요리를 귀찮아 하시는 분이라 미역국도 만드는 사람의 마음을 알고 방심한 게 아닐까......? 나의 경우 "내 생일 미역국을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해 으어니ㅓ리ㅏㅓㅇ리ㅏㅓㄹㅇㄴㅇ!!!!!!!111111111111" 이라는 비장한 마인드로 끓였기 때문에 미역국도 그런 나의 마음을 알고...()

근데 미역국 처음 끓여봐서
미역 불리는데 혼비백산할뻔;;; 미역이 물 안에서 불어나면서 번식하고;;;;;;;;; 10배되고;;;;;;;;;;;; 왜 이렇게 많지?! 하면서 수습못하고 허부적허부적;;;
박박 씻어준 뒤에 잘라서 냉동실에 쟁여놓고 오래오래 평생토록 끓여먹었답니다... 메데토시...(...)


남은 립 해치우기-ㅅ-;


적당히 데워서 먹었다.
딜(dill)이 들어간 허브 샐러드가 향긋하니 정말 좋았던 기억-

요녀석이었는데 뚜껑을 열자마자 후각세포를 정화하는 맑은 허브 향기가 솔솔-



이건 구워낸 뿌리야채와 메이플 글레이즈.
[Roasted Root Vegetables with Maple Glaze] 라는 평범한 이름을 가진 녀석;

당근, 무, parsnip등을 오븐에 구운 건데,
마지막에 Grade B 메이플시럽을 끼얹어서 글레이즈시킨- 간편하고 실용적인 전형적 미국 요리 중 하나다.

메이플 시럽에는 Grade A와 B가 있는데,
Grade A(가끔씩 AA로도 불리는)는 깨끗한 황금색의 색과 부드럽고 섬세한 맛을 갖춘 시럽으로 와플, 팬케익과 잘 어울리는 아이이다.
Grade B는 더 진하고 리치한 맛의 메이플 시럽. 캐러멜과 비슷한 맛과 향이 나서, 쿠킹 용도로 쓰기에 적합한 아이다.



역시 전형적 미국요리인 [Twice-baked Potatoes with Roasted Garlic and Cheddar]- 몹시 대중적인 구운 감자 요리다.
올리브 오일을 감자와 통마늘에 발라 오븐에서 굽고, 버터니 크림치즈 등으로 속을 채운 뒤 감자 위에 체다치즈를 솔솔 뿌려 다시 오븐에 구워주면 되는 간편한 요리.

미국 요리는 참 간편해서 좋다-ㅅ-♥
이태리 등 유럽 등지에서도 이렇게 조리하긴 하는데, 허브류 등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Twice-baked Potatoes with Roasted Garlic and Cheddar]


=구운 마늘과 체다 치즈의 두번 구운 감자 8인분=

-재료: 베이킹용 감자(russet이나 burbank) 4개, 통마늘 1head(쪽으로 나뉘어진 거 말고), 올리브 오일 약간, 실온에서 부드럽게 만든 크림치즈 90g(3oz)와 버터 2TBSP, 소금과 후추 약간, 샤프 체다 치즈 125g(1/4lb)

-조리법
(1) 오븐 화씨 400도(섭씨 200도) 예열. 베이킹 시트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아둔다.
(2) 포크로 감자를 몇 번 찌른다. 마늘은 윗부분을 12mm정도 평평하게 잘라내어 마늘 속을 노출시킨 뒤,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 둔다.
(3) 감자와 마늘을 베이킹 시트 위에 놓고, 오븐에 넣어 약 40분 굽는다.
(4) 마늘이 황금색으로 구워졌다면 마늘만 꺼내서 잘 식힌다. 감자는 그로부터 30분 더 구운 후 오븐에서 꺼내어 10분가량 식힌다.
(5) 만질 수 있을 정도로 식은 감자를 세로로 반 가른 후, 감자 속을 적당히 파내어 큰 볼에 담는다. 껍질 두께는 약 12mm정도 되도록 속을 파낸다.
(6) 감자 속을 담은 볼에, 마늘 알맹이를 빼서 함께 담고, 부드러워진 크림치즈와 버터를 담고, 포크로 살살 섞어준다. 으깨지 말 것.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7) (6)의 스터핑을 빈 감자 속에 담고, 체다치즈를 위에 솔솔 뿌려준 후 또 다시 아까의 베이킹 시트에 올려 15분간 오븐에 넣고 굽는다.
(8) 완성





소꼬리 스튜-
코스코에 자주 가진 않지만 주위에서 갈 때마다 따라가는데...
소꼬리를 볼 때마다 아무 이유 없이 앗! 이건 사야해! 모드가 되는 나;;;

결국 사와서 1주일을 벼르다가 소꼬리 스튜를 만들었다.
한국식으로 찜을 했다면 더 맛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난 한식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흑흑-_-ㅋ 우리집도 한식에 익숙한 분위기도 아니었고(난 강된장 같은 거 직장동료들이 가는 식당에서 처음 먹어 봤다_no)

비프 브로스에 월계수 잎을 넣고 오랜 시간 오븐에서 조리하고, Worcestershire소스와 각종 허브로 맛을 낸 소꼬리 스튜.

이건 오래 조리할수록 육질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오븐에 넣어 놓고 잊어먹는 방치플레이의 세계가 필요하다.
레시피는 밑에...

[Braised Oxtail]


=소꼬리 스튜 6인분=

-재료: 식용유 1/4컵, 작은 피스의 소꼬리 16개(총 1.5kg정도), 작은 감자 4, 큰 양파 1, 중간 크기 당근 2, 베이비머시룸(작은 양송이 등) 250g, 밀가루 2TBSP, 비프스톡 3컵, 말린 마조람 잎 1tsp(없으면 말린 타임, 말린 오레가노도 좋다), Worcestershire 소스 2TBSP

-조리법
(1) 소꼬리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뒤 페이퍼타월로 두드려 말리고, 감자와 당근,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깍둑썬다. 양송이는 알아서 다듬는다.(보통은 양송이 줄기를 제거하지만 히빗은 그냥 먹음)
(2) 오븐을 섭씨 180도 예열하고, 두꺼운 냄비에 2TBSP의 식용유를 달군다.
(3) 여기에 소꼬리를 넣고 중-강불로 빠르게 볶는다. 한 번에 넣기 너무 많으면 작은 분량으로 여러 번에 걸쳐서 조리. 왜 볶냐면 이건 찜이 아니고 braised(강불에 한번 볶아서 향과 맛을 keep한 후 찌거나 굽는)이기 때문이다. 즉 완전히 조리하진 않는다. 소꼬리의 표면이 적당히 갈색으로 익었다 싶으면 좀 깊은 베이킹용 그릇에 담고 그 위에 감자들을 올려 놓는다.
(4) 팬에 남은 오일을 계속 달구면서, 양파와 당근을 넣고 중불에서 5분 정도 볶아준다. 다 되면 감자 위에 골고루 올려준다.
(5) 계속 동일한 팬에 버섯도 마저 볶는다. 중불에서 5분 볶은 후, 여기에 밀가루를 천천히 저어넣고, 약불로 불을 줄여 2분간 저어가며 가열해 주다가, 비프스톡을 천천히 부어 넣고, 내용물이 바글바글 끓어 졸여지게 한다. 약 10분 정도 졸이면 ok. 적당히 졸여졌다 싶으면 마조람과 소스를 투여.
(6) (5)를 소꼬리 담은 베이킹용 그릇에 천천히 부어 준다.
(7) (6)에 알루미늄 호일 등으로 위를 덮어 주고, 오븐에 넣고 1시간 30분가량 로스팅한다.
(8) 그릇을 오븐에서 빼어 호일을 벗겨낸 뒤, 뚜껑 없는 상태로 다시 오븐에 집어 넣고 30분 로스팅한다.
(9) 끗





플로렌스(피렌체)의 전형적인 채소요리- Spinaci All'agro.
레몬과 올리브오일을 곁들인 삶은 시금치인 것임이다.

만들기도 아주 쉬워서, 시금치를 삶아 물기를 완전히 뺀 후, 한국식으로 국간장이나 된장에 무치는 대신(맞나;) 이태리식으로 정량의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에 무쳐 주면 되는 것이다.


매우 마음에 들었던 Piselli Sgranati Con Cipolla E Basilico.
역시 플로렌스 지방의 검소한 채소 요리로, 신선한 콩에 양파와 바질을 곁들인 것.

이 요리를 맛있게 만들려면 신선한 콩이 관건이라고 하지만... 히빗은 닭치고 냉동 콩ㄳㄳ

나중에 커다란 정원 있는 집 사면 뒷뜰에 허브도 기르고 콩도 기르고 감자도 길러야지-_;;;



미쿡답게 매우 큰 딸기ㅡ



한국인의 밑반찬! 감자조림!


이걸 집에 남아 있는 베이킹용 감자로 했더니, 식감은 부슬부슬하지만 간이 더 잘 배어서 맛있었다-

베이킹용 감자는 일반 감자보다 크기도 크고, 삶았을 때 미끄덩한 식감의 일반 감자와는 달리 부슬부슬한 식감을 갖고 있다.

오븐 요리를 할 때는 에너지도 아낄 겸 야채 등을 옆에 놓고 같이 구워 준다.
기름에 볶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고 설거지 거리도 줄고 웰빙로울 수도 있다!

굽는 시간만 다르게 한다면 ok.
바베큐 풍의 옥수수 버터구이//



어느 날의 중화풍 식단
깜풍 소스의 돼지고기!


이건 나물이네 사이트에서 보고 따라 한다고 한 건데 중간에 내맘대로가 되어버려서...
하지만 맛있습니다요. 짭잘하니 밥도둑임.



어느 날의 웰빙로운 점심 식사


올리브오일과 레몬즙 드레싱의 어린 잎 샐러드와 딸기-
약간의 소금과 후추로 간하면 무지 신선하고 맛있죠!

난 thousand island, ranch, 이딴 드레싱류가 정말 소름끼치도록 싫다.
학교 앞 돈까스집에서 나오는 마요네즈 샐러드... 진짜 100미터는 뛰어서 도망칠 수 있다.

평범한 음식점의 샐러드는 거진 그런 식인데, 이런 경우 난 보통 그 엄청난 양의 드레싱을 옆으로 덜어 제거하는 방식으로 나의 사랑하는 생야채들을 구원하지만-
어쩌다 좀 촌스러운 동행자와 샐러드를 공유할 경우, 동행자가 마치 한국식 나물 무치듯이 알뜰하게 드레싱과 샐러드를 골고루 무쳐서 섞어버리면...... 실로 울고 싶은 상황 도래 ;ㅂ;



역시 이탈리안 치킨 요리- [Chicken Cacciatore]

Cacciatore는 이태리어로 '헌터'의 의미이다. 사냥꾼의 음식- 이라고 요리책에 씌여져 있었다. 오오 이탈리안 사냥꾼들은 이렇게 맛난 걸 먹고 다녔나보군여...(해석오류)

토마토, 화이트 와인, 각종 허브 등으로 맛을 낸 닭다리♥

역시 방치플레이가 요긴한 오븐 요리에 맛을 들인 히빗의 야심작 중 하나로...
나중에 야심찬 [자취생과 유학생과 귀차니스트를 위한 히빗의 검소한 레시피 30선] 이벤트 포스트에 넣을 레시피 중 하나다.


내가 좋아하는 스노우피ㅡ

아삭거리는 식감과 달콤한 맛...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녹색 야채는 익스트림 사랑스럽다능

한국에는 없는 야채인 것 같은데, 이번에는 샤오싱 와인을 넣고 강불에 달군 웍에서 파파팍 빠르게 볶아내었다.
불맛이라는 게 이런 걸까... 좋다♥


중화풍 샐러드 [Hot and Sour Cucumber Salad]

오이의 시원한 맛과 크리스피한 식감을 참 좋아하는데
가끔 너무 많이 사서 어떻게 먹어야 할 지 모를 때가 도래한다-ㅅ-;
그럴 때 필요한 오이 샐러드!

생강, 칠리, 식초 등으로 만든 소스.
강한 중국 맛이 나서 정말 최고죠-

아... 한국의 중국 요리는 중화요리도 아니고 국적불명에다 구리구리해서 정말이지 싫지말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중화요리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에서 동X홍 등등 비즈니스 중식으로 제법 알려진 레스토랑 체인은 보통 짜장면집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맛은... 캐안습이 따로 없다. 내 위장이 불쌍해질 정도.


역시 중화풍 소고기+브로콜리 스털프라이

이건 미국화된 중식이랄까?
원래 북경 지방에선 컬리플라워가 많이 쓰인다. 하지만 이곳 로컬 음식점에 가보면 많은 곳에서 소고기+브로콜리 조합을 발견할 수 있다능ㅋㅋ

부드러운 갈빗살에 샤오싱 와인을 뿌리고 빠르게 볶아내면 향도 좋고 식감도 부드러워요!
역시 강한 불에 빨리 볶는 게 육즙도 살아있고.



그리고 그냥 봐도 티가 나는...
남은 재료로 한끼를 때우려는 강한 의지의 요리

남은 재료: 소갈비, 스노우피, 콩
-_-;
하지만 색깔이 몹시 자연적이고 무엇보다 콩이 귀엽지 않냐능?-_;;




내가 제일 사랑하는 흰살 생선 마히마히!
요리는 이름하여 [Cajun Blackened Fish]...

각종 스파이스와 허브 ㅡ파프리카, cayenne 페퍼, 백후추, 흑후추(?), 육두구, 말린 타임ㅡ 등등으로 문질문질 발라서 구워낸 흰살 생선.
물론 마히마히 뿐 아니라 다른 흰살 생선으로 만들어도 ok.

맛있었다- 행복♥
흰살 생선의 단단하고 고소한 살과, 매콤하고 이국적인 스파이스의 조화-

요새 몸에 좋은 생선을 많이 먹어야겠다는 뜬금없는 결심을 하고 있다.
시금치를 한장 한장 씻고 포도알을 하나 하나 씻는 미친 결벽증의 김히빗
요리 시간보다 씻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거다ㅜㅜ
그런 김히빗은 왠지 최근 영양 밸런스가 안 맞는다 싶으면 살짝 안절부절하게 된다능;


마히마히와 곁들인
피렌체 지방의 검소한 [빵샐러드 (Panzanella/ Bread Salad)]

플로렌스 지방의 요리는 계절을 타면서도 아주 검소한 것으로 유명한데,
만든지 며칠 지난 빵도 버리지 않고 이렇게 활용을 한다는 것으로, 여름철의 애피타이저로 자주 나온다고.

화이트와인 비니거에 딱딱해진 빵을 담궈 적신 후 부스러기를 내어, 로메인 레터스와 계절 토마토가 가득한 올리브오일 샐러드에 뿌려 함께 먹는 것이다.

그러나 신랑님은 '앞으로는 굳이 빵을 넣지 않아도 된다'고 신신당부하셨다................................ 왜일까~? ^^;;;


여기 와서 처음 먹어 보는 아티초크.
이 이탈리안 요리는 심플한 이름의 [Braised Artichokes and Potatoes].

인생, 언제인가 먹어 본 적도 분명 있겠지만 맛 기억 못하니까 이 날을 처음으로.
게다가 아티초크, 직접 다듬어 봤다.
제법 무시무시한 겉잎을 갖고 있던 녀석.

야채 주제에 사과나 배처럼 공기 중에서 갈변이 되기까지 하는데,
그 갈변 속도가 아주 빨라서 다듬자마자 레몬수에 담궈둬야 하는 등등 까다롭다.
성공적으로 아티초크를 다듬었지만, 감자를 썰다가 손가락을 잘랐다-ㅅ-;

애니웨이ㅡ
허브와 올리브오일을 넣고 만들어진 이 요리는 수수하게 좋은 냄새가 났다.
아티초크의 끝맛은 향긋하고 미묘하게 달았다.
잎에는 섬유질이 약간 많은 듯 했는데, 다음에는 확실하게 겉잎을 전부 제거해야.



왠지 김히빗이 만드는 요리 시간 제법 걸릴 것 같다라는 이웃분들도 초반엔 계셨지만
이젠 아는 분은 다 아실 김히빗의 최소시간조리법ㅋ

포스팅 된 샐러드며 스털프라이는
한끼 식단 다 합쳐서 절대 준비+조리시간 30분을 넘지 않는다능-ㅅ-;

요리를 상ㅡ당히 싫어하는 귀차니스트 히덕후가 공들이는 요리를 할 수 있을리가 없져ㅜㅜ

오븐 요리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는데...
이 경우 요리는 오븐이 해주지 히빗이 하는 게 아닙니다-_-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함께 요리시간을 극도로 줄여보아요!!!!!!!!!!!!



이 정도 크기의 토마토(내 손은 여자 손의 평균 크기보다 작다)가 한국 돈으로 약 3천원...=_=
올해는 봄부터 흉년인가효?!?!?!?!?!?!!?!?!?

내가 꼭 텃밭에 토마토도 기르고 말리!!!!!!!!!!!!!!!!!!!!!!!!1111111111111111


미혼 때는 친구 만나러 압구정, 청담동 이딴 데 갔다가
친구 올 때까지 시간 많이 남으면 30분동안 8~9만원짜리 발맛사지 같은 거나 받고
이러고 있던 년이

지금은 "뭐야 오이 1개에 2불이야!!!!!!!!!!!!!!!!! 이러면 누가 사먹어 미친 유통업자들아!!!!!!!!!!(그러나 사먹는 사람이 있기는 한 모양...)" 하면서 냅다 집어던지고() 욕하면서 안사는... 제법 검소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하하 뿌듯-

하긴
개같이 버는 금융권 인생 -> 뜬금없이 미쿡 유부녀 하우스메이커
이런 전직의 갭... 정말 무시 못하게 큰 것 같다.
지금도 난
내 명의의 수입 0원 = 프라이드 0 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젝흴... 물론 나름 잘 먹고 잘 자고 즐길 수 있을 때 즐기고는 있지만... 영주권이나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_;;


어느 날의 저녁식사
바질과 치즈로 맛낸 리조또로 속을 채운 토마토(stuffed tomatoes), 토마토 크림소스의 포크 스테이크, 그리고 더운 야채들.

stuffed tomatoes 스킬이 나날이 늘어가는 것 같다... 하하
토마토는 익혔을 때 항산화성분 리코펜의 체내 흡수가 수월해지기 때문에 맛도 있고 영양적으로도 좋은 요리라능- 쌀을 먹어야 밥 먹은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대체식단이다!
이것도 나중에 히빗의 검소한 레시피 30선 포스트에 넣어야지-_-;;


히빗의 간만의 식사일기 끗★
이웃분 고수님들 히빗 요리스킬 좀 렙업한거같지 않냐능??(두근두근)







덤) 쵸큼 웃겼던 거



ㅋㅋㅋㅋㅋㅋ






by Hibis | 2009/04/29 08:49 | Newlyweds | 트랙백(2) | 덧글(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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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메니스트 at 2009/04/29 08:55
아침에 운동 조금(...) 하고 와서 포스팅을 보고 있자니 배가 고파오는군요;ㅁ;ㅁ;ㅁ;ㅁ; 옥수수 버터구이와 감자조림도 맛있어보이는데 언제나 제 눈길을 끄는 것은 니쿠쟈가와 립, 치킨 등 등 각종 괴기요리...어허허허허허-_-;;; 그저 울지요ㅠㅠㅠ
덤으로 올리신 표지판은 무슨 뜻인가 잠시 생각해봤다가 웃었습니다ㅠㅠb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8:49
저도 어느쪽이냐고 강요한다면 절대로 육식인데- 몸이 야채를 요구할때가 있더라고요(죽지 않으려고 본능적으로 발악하는 인체의 신비;;)
표지판... 동전 빼가는 넘들이 얼마나 많았으면ㅜㅜㅜㅜㅜㅜ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9/04/29 08:56
오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네요^^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8:50
고맙습니다 훼훼훼^^;
Commented by 꽃곰돌 at 2009/04/29 09:04
부러워 하면 지는 거다ㅠ_ㅠ
맛있어 보이네요ㅠ_ㅠ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8:50
히빗축복을 내려드린다능...
곰돌님은 히빗의 10배 요리스킬 가진 배우자를 만나실거에요-!
Commented by 꽃곰돌 at 2009/04/29 19:44
믿습니다!~~~~~~~~~~~~~~~~~~~~~~~!!!!!!!!!!!!!!!!!!!!!!!!!!
히빗님을 경배하라~!
믿으면 이루어질 지니~.~
ㄳㄳㄳㄳㄳㄳ 합니다
Commented by Hibis at 2009/04/30 02:19
어서 곰돌님이 올해 장가가셔야...
히빗이랑 유부인(..)전선을 이루면서 재테크얘기 부동산얘기 육아얘기 애들교육얘기 등등ㅇ드읃읃ㅇ
Commented by Evan at 2009/04/29 09:36
와하하하하하
전 지금 커피 두잔 마셔서 배부르답니다. 와하하하하하하
근데 왜 눈물이 나지 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사진 재밌네요:)
전 어제 상하이해물스파게티를 만들고는 오옷 괜찮네!! 하고 생각했었지만
역시 히빗님 앞에서는 닥버로우 on_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8:51
아니 커피 두잔 제법 배불러요! 이해한다능!(<-)
Evan님의 스파게티라... 도라이바니빠뺀찌의 훤칠한 미인의 스파게티... 아 막 한폭의 그림이 그려지려고 하네요*-_-****
Commented by 친한척 at 2009/04/29 09:45
......ㅠㅠㅠ 맛나보이는군요. 졌습니다. (뭐가) 전 그냥 진리이신 앨버타 소고기 님이나 구워야 ㅠㅠㅠ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8:51
앗 앨버타는 뭔가요-------- 전 블랙앵거스로 도전하겠어요!(의미불명)
Commented by 친한척 at 2009/04/30 09:56
아아.... 이제는 떠나왔지만 (강조) 오늘 낮까지만 해도 제가 있었던 캘거리가 있는 캐나다 주 말이빈다...... Alberta이죠 orz. 아직도 눈이 오고 1년 내내 눈이 온다는 무시무시한 곳입니다 orzorz. 캐나다 쇠고기의 명산지로 심지어 가이드북(!)에까지 나오는;; 그런 곳입니다. 이제는 떠났지만. (만세!) 저 이제 더 이상 교환학생이 아니에요!
Commented by Hibis at 2009/05/01 08:50
한국으로 돌아가셧꾼요! 아아 축하드려요-
그럼 이제 양념통닭... 이런 거 맘껏 드시겠네요- (눈물한바께쓰)
Commented by 친한척 at 2009/05/01 13:15
우하하하하하 (.....) 이러면서 당장 오늘 저녁에 시켜먹으려는 저 <-
Commented by Twiggy at 2009/04/29 09:57
히빗님 한국 오셔서 레스토랑 차려주세요…. 당근+브로콜리 데친 거랑 미국 감자 요리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_+
그리고 집에서 구운 스콘은 따끈따끈 바삭바삭할 때 냠냠 먹어버릴 수 있다는 점이 최고입니다. 다른 베이킹에 비해서 그렇게 번거롭지도 않다고 들었어요. 한번 도전해 보심이!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8:53
역시 날씬하신 분들은 전부 베지테리언이신거냐며...ㅠㅠ
스콘 구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듬뿍 들어요. 갓 구운 스콘이랑 홍차랑 먹으면 무지 좋을 것 같아요*-_-* 의욕 생기는대로 도전해볼게요!
Commented by B.Neige at 2009/04/29 10:45
눈부신 초록의 향연입니다!!
히빗님은 아름다운 몸매의 소유자답게 램을 유독 좋아하실 뿐이지만
전 그냥 i can't live w/o a 고기(.....) 주의자라고 몇 번 말씀드렸듯이
정말 고기 없이는 못 사는데 채소류 중에선 역시 녹색쪽이 맛있기도 하고
많이 먹어요♡
양상추라든가 시금치라든가 청경채랑 오이도요.
오이는 어렸을 적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 그런 거 없이 오이 있으면
우적우적←

전 요즘 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된장찌개/순두부/닭도리탕(틀린 표기라는 건 알고 있지만 이왕 입에 붙은 표현이니까효;;)/야채볶음/수제비 etc
하게 집에서 죽어라 한식만 만들고 있어요 왜지 oTL..

나중에 꼭 치킨 헌터랑 스텁후토마토밥 레시피 올려주시어요+_+_+_+_+_+_+
꼭 먹어보고 싶사옵니다♡
아, 그리고 서양골동양과자점에서 스콘은 대강대강 만들수록 맛나다고 했어요
소녀는 히빗사마의 정열의 스콘도 꼭 보고 싶사옵니다!!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8:56
저도 흰채소류엔 별 애정이 없는데 녹색채소는 그 색깔만으로 저를 자극한답니다... 하앍하ㅇ항라아가락앍하알ㄱ
오이 어릴 적에 별로 안 좋아했는데(특히 짜장면에 들어가는 오이나 김밥에 들어가는 오이는 토하고 싶은 맛이었는데...) 크니깐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짜장면에도 듬뿍듬뿍 들어가는 오이가 좋고, 싸구려 김밥에 옛날소세지랑 오이랑 들어가면 그 맛이 또 향수죸ㅋㅋㅋㅋㅋ 아악ㅋㅋㅋㅋㅋ 나이는 못속이는거냐며......ㅋㅋㅋ쿠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순두부 된장찌개... 대단하세요- 전 진짜 못 만들어요 그런 류의 음식들-0-;; 그냥 히빗을 잘라먹든지... 흑흑
스콘... 점점 의욕이 생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시오 at 2009/04/29 11:06
멋져요... .. 그리고 오븐에 사서 옥수수 구워먹고 싶... 스튜 끓이고 싶...
그냥 하나 살까 싶기도 한데 요리보다 자는 게 더 좋습니다OTL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8:57
저도
어느날 근검절약 히빗을 긍휼히 여기신 하와이 파인애플신이 나타나
세상에서 가장 좋은 오븐 줄까 세상에서 2번째로 좋은 침대 줄까
하면 득달같이 침대를 택할거야요...
Commented by 제이 at 2009/04/29 11:19
ㅎㅎㅎㅎㅎㅎ
10배로 불어난 미역에 빵 터졌습니다.
요리스킬은 뛰어나지만 요리하는걸 싫어하는 신랑님과 요리하는걸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요리스킬은 고만고만한 저라서 ...... ㅎㅎㅎㅎㅎ

히빗님의 나날이 늘어나는 요리스킬에 박수를 짝짝짝!
제가 왠간하면 아부성으로 느껴질 멘트를 안 쓰려했지만 격하게 부럽습니다. 음식담는 센스도 좋으십니다. ^^)b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8:58
미역... 진짜 증식하는줄 알았다며...ㅜㅜㅜㅜㅜ뮤서워따며ㅠㅠㅠㅠ
아 제이님 칭찬 듣고 히빗 더더욱 의욕에 불타서 꼭 스콘을 만들어 보겠다는 불타는 야심에!(엇나간 방향)
Commented by 제이 at 2009/04/29 19:01
스콘 기대하겠사와염. ㅎㅎㅎㅎㅎㅎ
전 너무 대강 만들었더니 쿠키가 빵으로 변신하여 .........폭신하고 축축하고 미친듯이 달달한 쿠키빵이 나왔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Hibis at 2009/04/30 02:24
베이킹은 정량을 지키는게 매우 중요하다던데...
쿠키와 빵의 경계선을 긋기 위함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방금 들고말았숴요...-_;;
Commented by dike at 2009/04/29 11:33
마지막 사진 애절하게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이 포스팅보고 반성하고 갑니다(그러나 반성은 잠시)..어제 버거킹가서 프렌치프라이 간식으로 사먹은 인간(....)
랜치드레싱 싫어하시는군요 ㅠ 프렌치프라이 렌치드레싱에 찍어먹으면 맛있던데 (....biggest looser 출연자같은 견해지만..ㅎㅎ)

더운야채에는 기본 간을 어떻게 하시는지도 좀 (굽실)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9:01
아니 요리따위보단 아가를 위해 편히 쉬셔야지요!-ㅁ-
앗 전... 프렌치프라이는 아주 약간의 케첩+후추 듬뿍을 조립해서 찍어먹어요-
랜치에 찍어먹어도 괜찮나보네요+_+ 다음에 꼭 시도를!

그게 간 문제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_;;(그래서 가끔 실패하기도 하는데)
전 학교나 커리어에 실험실 경력이 있는지라 가루의 양과 가루 양 조절(0.005g 맞추기)에 익숙해서리-_-;;; 그냥 이정도 들어간다- 싶게 톡톡 치면서 털어넣으면 그냥저냥 간이 맞더라고요 어버벅_no
Commented by 소원 at 2009/04/29 11:54
히빗님은 천재세요!!! 그리고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정성가득한 포스팅 덜덜덜. 포스팅 잘 봤습니다. 주린배를 부여잡고서요 ㅠ.ㅠ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9:02
식사일기 포스팅 한번 하는데 1시간은 족히 걸려요! 저도 제 자신이 대견해지려고 하는것임이죠ㅜㅜ
근데 진짜 제대로 요리블로그 운영하시는 주부분들은- 요리 포스팅 하나 하는데 5~6시간은 걸린대요=_= 포스팅할 요리 결정하고 장보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무서운 열정...
Commented by wonAonly at 2009/04/29 12:11
천재요리사......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9:03
Commented by snsxldwnd at 2009/04/29 12:23
못하시는게 없군여;; 엘리트에 미인에 요리까지.. 남편분이 부럽네여;;; 전생에 세계를 구하셨는지도...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9:04
헉 찌질이옥흐곰발한테 이런 과찬을 해주시다니ㅜㅜ 전 세상을 헛살지 않았어요
Commented by 곳간의주인 at 2009/04/29 13:52
아..저게 Choy sum 이군요. 찾아봐야겠어요. 되게 좋아하는 야채인데..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9:05
저도 진짜 좋아해욬ㅋㅋㅋ
초이섬 맞던가-_-;; 광둥어로 choy 들어가는 이름의 야채군이 너무 광범위해서... boy choy(청경채)만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더라구요- ong shoy도 있고 pak choy도 있고@_@
Commented by 소아라 at 2009/04/29 14:24
'ㅅ')~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9:05
어서어서 프메2를 해주시라능(잊지않아요)
Commented by 그라드 at 2009/04/29 14:45
잔반 처리에 공을 들인 요리들이 많군요. 제목을 궁극의 잔반처리로 했어도 좋았을듯 ㅋㅋㅋ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9:05
오!!!!!!!!!!!!! 제목 간지작렬!!!!!!!!!!!!!!!!!!!!!
나중에 꼭 써먹을꺼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09/04/29 16:05
절대 평범하지 않네요.ㄷㄷㄷ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9:07
나름 손톱도 자르고 야채 껍질 벗기는 필러로 손가락 살도 벗기고... 매우 평범합니다요-*-_-*
Commented by Obituary at 2009/04/29 16:55
베이킹 귀찮은건 절대공감. 제빵기도 없이 집에서 빵 굽는 분들 보면 정말...

오늘 장보러 갔다가 닭가슴살 3팩에 천엔 하길래 이걸 사 말아 사 말아 고민하다가 그냥 왔는데................ 이 포스팅에 눈에서 소금물이..ㅠㅠㅠㅠ

미역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 일이 있네요. 짬 안되는 취사병 녀석이 한달치 미역을 한끼 미역국에 다 사용했던 무서운 경험이<.....>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9:08
헉 제빵기는 또 뭔가요ㅜㅜ 그게 홈베이킹 용인가요?ㅜㅜ 무서운 제빵의 세계...
아니 뭔 닭가슴살이... 3팩이 몇g이었길래요-ㅅ- 일본에는 대형마트가 없나요~?
하와이도 본토보다 물가 많이 비싼 편이에요. 특히 우유 같은 건 본토의 2배는 된다고 성토하는 사람들이...

아아러가러ㅣ가ㅓ ㅏㅣ허ㅣㅏ너ㅣㅏ ㅓㅣ한달치 미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죽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달고양 at 2009/04/29 17:49
다이어트 중이라 탄수화물 최소섭취에
간 제대로 안해서 먹기
두부김치가 가장 럭셔리한 메뉴가 된 지금 이 포스팅을 보니
죽고싶습니다......ㅜㅜ
밥 해서 반찬 해서 배불리 먹고싶어욧

근데 미국주부 되면 다 이렇게 요리 잘하게 되는건가요?
울언니도 미국주부인데 낮에 혼자 먹으려고 막 파운드케익굽고 한다던데요..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9:09
헉 다이어트ㅠㅠ
저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말만 다이어트 다이어트 하고는 있는데 제대로 해본 적은 단 1번도 없다며... 의지박약아의 한계라며...

미국이 워낙 홈베이킹의 천국이니깐요-
저랑은 관계없는 얘기지만( -_)
Commented by 요힘빈 at 2009/04/29 19:05
아아,,센불에 단시간 볶아낸 녹색 야채들ㅠ_ㅠ방금 밥 먹고 왔는데도 식욕이 치솟고 있어요. 베이킹은, 전 베이킹 책을 보는건 참 즐거워하지만 내가 아무리 잘해봤자 빵은 그냥 사먹는게 가격 대비 좋다는걸 알기에..(그 도구들과 재료들 비용 생각해보면!)흰살 생선 저도 사랑하는데 대체 마히마히는 어떤 맛일까요. 기숙사 식당에서 이틀에 한번은 꼭 생선을 한토막 구워주고 조개 들어간 국도 자주 나오기때문에 꽤 건강식을 섭취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먹어보고 싶어요!
Commented by Hibis at 2009/04/29 19:12
녹색야채는 우월하지말입니다-!
저도 베이킹은... 일단 가루가 날리고 뭔가가 덕지덕지(반죽 등) 묻는 것에서부터 꺼려져요_no
마히마히는 담백하고 고소한 뭐랄까 감칠맛 나는 등푸른 생선에 익숙하신 한국 어른들은 퍽퍽해서 맛없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그냥 올리브오일에다가 자글자글 구워서 레몬즙 살짝 뿌려주기만 해도 맛있다고 생각해요!
기숙사가 매우 럭셔리하네요...;ㅁ; 부럽습니다앙-
Commented by 스파 at 2009/04/29 21:02
남편이 외국인인지 착한 건지 비위도 좋다.
Commented by Hibis at 2009/04/30 02:21
아 이건뭐 어디서 굴러온 촌티 질질 싸는 병신새끼야 또
오지랖 넓어서 졸라 좋겠다 새끼야ㅗ
Commented by HYPe at 2009/05/01 11:29
ㅉㅉㅉㅉㅉㅉㅉ
Commented by 雨影 at 2009/05/05 21:21
로그인해서 쓰지도 않나 ㅡㅡㅋ 이건 뭐 찌질이 인증이네요
Commented by tanny at 2009/05/22 10:06
우와.. 통마늘을 구워먹으려다가 새로운 조리법 없나하고 네이버를 뒤지다가 와봤어요..
대단하시네요 ㅎㅎ favourites에 넣어두고 종종 올 것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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